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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졸업 앞둔 당근마켓, 상장 가능성은?

 

당근마켓이 중견기업 전환을 준비하면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습니다.

2015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년 만의 성과인데, 광고 사업이 핵심 동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지역 밀착형 마케팅이 중요해지면서 광고주 수도 37% 늘고, 광고 집행 수도 52% 증가했으며 덕분에 지난해 영업이익이 376억 원(전년 대비 3.8배 증가), 매출은 **1891억 원(48%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AI 기술과 글로벌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중고 물품과 커뮤니티 정보를 추천하는 기능을 추가했고, 해외에서는 ‘캐롯(Carrot)’이라는 이름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 중이며 특히 캐나다에서 가입자가 200만 명을 돌파하면서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2029년까지 중소기업 지위를 유지하면서 세제·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AI 기술 고도화와 해외 시장 확장이 당근마켓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당근마켓은 이제 단순한 중고거래 앱이 아닙니다. 구인구직(당근알바), 지역 커뮤니티(당근모임), 숏폼 콘텐츠(당근스토리) 같은 다양한 서비스로 영역을 넓히면서 지역 기반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죠.

결국 당근마켓은 앞으로 ‘지역 기반 슈퍼앱(Super App)’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보이며, 광고 수익을 기반으로 AI와 글로벌 시장을 더 확대하고, 다양한 지역 생활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지역 커뮤니티의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다만, 미국 시장과 같은 글로벌 경쟁, 지속적인 사용자 확보,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 같은 과제도 남아 있지만, 앞으로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해외 시장을 잘 공략하느냐가 당근마켓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같습니다.

 

너무 앞서가는 것이겠으나, 당근마켓이 현재처럼 광고, AI,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면서 성장하면 IPO는 충분히 현실적인 목표일것 같습니다.